사우디, 바틸(Bateel) 대추야자(dates)

Bateel은 매우 고급진 대추야자 브랜드이다.
만수르씨가 즐겨먹는 브랜드라고 하는데,
한국에 휴가가면서 가족 및 고마운 분들께 선물하기 위해 한번 방문하였다.

대추야자는 많은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오리지날보다는 씨를 제거하고 그 사이에 견과류나 오렌지필 등을 첨가한 제품이 맛이 좋았다. (Organic Filled Dates)

방문한 매장은 Tahliah 거리에 있는 매장이었는데, 시식도 가능하고, 매장에서 한두개만 구매하여 음료 등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칸막이가 되어있는 상자에 들어있는 선물용 상품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고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고민을 했다.

벌크(?)용 포장 중 가장 작은 박스는 250g인데, 작은 박스에 200g씩 담아서 포장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여
200g씩 견과류 등 들어있는 제품 골고루 섞어서 10박스를 구매하였다.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200g에 10-11개 정도의 대추야자가 들어있는 것 같고,
1kg당 275리얄로, 토탈 2kg 550리얄(약 $150)을 지불하였다.

포장해주는 직원이 센스가 좋아 작은 상자용 종이가방도 챙겨주었다.

매우 만족스런 구매였다.